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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0~36개월 육아가이드 [1~9]

[0~36개월 육아 가이드] 4. 아이를 청결하게 보살피는 구체적인 방법

by pisteuo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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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칼 비테 교육법'

칼 비테 원저

김일형 옮김

 

태교부터 출산 후 3년,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이다

0~36개월까지 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 가이드를 살펴보자

 

 

침구류 및 의류를 청결하게

 

빨랫줄, 침대 시트, 배내옷, 속옷을 자주 갈아주고 빨았다. 매번 신경써서 말리고 불에 쪼였다. 확신하건대 아무리 부유한 가족이라도 아이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이에게 늘 가장 깨끗한 옷을 입히기를 힘쓰라. 동시에 우리가 생각할 수 있을 만큼 검소하고 자연스럽게 입혀라.

 

 

 

날마다 아이의 몸 구석구석을 청결하게 목욕시키기

 

날마다 아이를 욕조에서 목욕시켰다. 나나 아내, 아니면 둘이 함께 목욕을 시켜주었다. 처음에는 물이 따뜻했고 나중에는 미지근해졌다. 칼은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아주 더 좋아하게 되었다.

 

욕조에 있는 칼과 놀아주며 칼의 목욕시간은 유쾌하게 지나갔다. 정수리를 포함한 칼의 온몸을 물로 씻은 다음 비누로 제대로 닦아주고 다시 물로만 한참 씻어주었다. 자그만 몸 구석구석 살이 접힌 부분도 빼놓지 않고 씻어주었다. 우리는 칼의 목과 귀 뒤까지 아주 세심하게 씻어주었다. 그러면 두통, 치통, 임파선 부종, 두피의 뾰루지를 완전히 피할 수 있다. 이미 이런 증상으로 시달리는 아이들도 꼼꼼한 목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나중에는 말끔히 몰아낼 수 있다.

 

이렇게 목욕이 끝나면 곧바로 아이를 욕조에서 꺼냈다. 아이가 계속 욕조 안에 머물고 싶어 할지라도. 그동안 이미 알맞게 데운 수건, 속옷, 겉옷을 준비해두었다. 아주 신속하지만 무척 조심스럽게 물기를 말리고 따뜻하게 옷을 입혔다. 

 

밖이 덥다면 옷을 벗겼다. 그러지 않으면 깨끗하고 건조한 침대에 눕혔다. 잠시 몸에 물기가 마를 때까지.

 

생후 1년간 이런 식으로 매일 목욕을 시켰다. 올바른 패턴이 잡혀질 때까지 규칙적으로 목욕시켰다. 날씨가 차가울 때는 방에서, 따뜻할 때는 밖에서 했다. 목욕 전이든 중이든 후든, 언제든 아주 조심했다.

 

사람들은 아이들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목욕시키지 않는다. 목욕이 얼마나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지, 하지만 얼마나 쉽게 해가 되는지, 얼마나 지속적으로 화를 불러오는지, 얼마나 어이없게 숙환이나 죽음으로까지 이어지는지.

 

우리 부부는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우리는 아이를 지저분하지 않게 돌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를 아주 청결하게 보살피면 기침, 코감기, 두통을 앓지 않는다.

 

목욕을 통해 몸을 청결히 하지 않으면 공기 속에 우글거리는 세균이 몸 전체로 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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