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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성경 66권 📌

통일왕국 시대 분열왕국 시대 [성경 11, 열왕기상]

by pisteuo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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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 중간
 개요 : 영적인 계보와 다윗의 삶에 대해 담고 있다

 

 

 

전체 구성

● 1-11장  다윗과 통일왕국
12-22장 분열왕국

 

📜 장별 요약 정리

18장. 오바댜와 엘리야

  사마리아에 기근이 한참 심할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아합에게 가라고 하십니다. 가서 '하나님께서 지면에 비를 내리시겠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한편 그 시기 아합 왕이 자신의 왕궁 맡은 자였던 오바댜를 불렀습니다. 이 오바댜는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하는 자였습니다. 과거에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는 목숨을 걸고 선지자 백명을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었던 적도 있었지요. 그 악한 왕 아합 밑에서 그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무튼 아합 왕이 이 오바댜를 불러서 말합니다. "우리가 땅을 나눠서 물을 좀 찾으러 나가자. 물이 있어야 우리 가축들도 살고 우리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겠다" 라고 합니다. 

  그렇게 오바댜도 물을 찾아 나섰을 때 엘리야를 만나게 됩니다. 엘리야가 오바댜에게 '아합 왕에게 가서 엘리야를 보았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오바댜가 그렇게 했다가는 자신이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아합 왕은 엘리야를 잡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이를 갈고 있는 상황인데, 하나님께서 또 엘리야를 멀리 이동시켜버릴 지도 모를 일이고, 그렇게 되다간 본인이 죽임 당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엘리야가 '여호와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며' 말하기를 오늘 아합을 꼭 만나겠다고 분명하게 약속합니다.  

  드디어 아합 왕과 엘리야가 대면합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명, 총 850명의 선지자와의 결전을 신청합니다. 아합 왕은 이에 수응하여 모든 선지자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모든 백성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엘리야는 그리고 한가지를 제안합니다. 각자 송아지 한마리씩 잡아서 나무 위에 놓고, 각자의 신의 이름을 불러서 불로 응답하시고 그 송아지를 태우는 신이 진짜 신으로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안에 다들 동의합니다. 

  먼저 바알의 선지자들이 먼저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가며, 제단 주위에서 뛰놀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해도 소용 없었습니다. 정오가 지나고 저녁이 되어도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이젠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고 그 외에도 제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기도를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다 태웠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일들을 보며 하나님이 참 하나님심을 인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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