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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성경 66권 📌

[성경정리] 여호수아 요약 정리 장별 내용 | 약속의 땅 가나안 정복 <06>

by pisteuo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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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호수아의 특징
목차 2. 핵심 키워드
목차 3. 좋은 감동 성경 구절
목차 4. 여호수아 내용 구분
목차 5. 이미지
목차 6. 장별 한 줄 정리
목차 7. 장별 요약 정리
References

 

1. 여호수아의 특징

 기록 목적 : 
• 분량 : 24장
• 저자 : 여호수아가 통일성을 가지고 저술하였지만, 이 책 전체를 저술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에 발생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의 특징들
Q. 하나님은 잔혹한 분이신가?

 

2. 핵심 키워드

약속의 땅(가나안 땅) / 여호수아 / 선택하라 / 섬겨라

 

3. 좋은 감동 성경 구절

• 1장 7절 -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1장 8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1장 9절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리라 하시니라

• 24장 15절 - ...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4. 여호수아 내용 구분

1. 약속된 땅에 들어감(1:1-5:12)
2. 약속된 땅의 정복(5:13-12:24)
3. 약속된 땅의 분배(13:1-22:34)
4. 여호수아의 고별 인사와 죽음(23:1-24:33)

 

5. 👨‍🎨 이미지01

 

 

6. 📑 장별 한 줄 정리

약속된 땅에 들어감

01장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다 /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다

02장 -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정탐꾼을 보내다

03장 -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다

04장 - 길갈에 세운 열두 돌

 

약속된 땅의 정복

05장 - 이스라엘이 길갈에서 할례를 받다 / 칼을 든 여호와의 군대 대장

06장 -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

07장 - 아간의 범죄

08장 - 아이 성을 점령하다 / 에발 산에서 율법을 낭독하다

09장 -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를 속이다

10장 - 여호수아가 기브온을 구하다 / 아모리의 모든 왕(남방)과 땅을 취하다

11장 - 가나안 북방을 취하다 / 여호수아가 취한 지역

12장 - 모세가 정복한 왕들 / 여호수아가 정복한 왕들

 

약속된 땅의 분배

13장 - 정복하지 못한 지역 / 요단 동쪽 기업의 분배 / 르우벤 자손의 기업 / 갓 자손의 기업 / 동쪽 므낫세 자손의 기업

14장 - 요단 서쪽 기업의 분배 / 갈렙이 헤브론을 기업으로 받다

15장 - 유다 자손의 땅 / 갈렙이 헤브론과 드빌을 정복하다 / 유다 자손의 기업

16장 - 에브라임과 서쪽 므낫세 자손의 기업 / 에브라임 자손의 기업

17장 - 서쪽 므낫세 자손의 기업 /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땅을 더 요구함

18장 - 나머지 땅 분배 / 베냐민 자손의 기업

19장 - 시므온 자손의 기업 / 스불론 자손의 기업 / 잇사갈 자손의 기업 / 아셀 자손의 기업 / 납달리 자손의 기업 / 단 자손의 기업 /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다

20장 - 도피성

21장 - 레위 사람의 성읍 / 약속하신 온 땅을 차지하다

22장 - 여호수아가 동쪽 지파들을 보내다 / 요단 가에 제단을 쌓다

 

여호수아의 고별 인사와 죽음

23장 - 여호수아의 마지막 말

24장 - 여호수아가 세겜에 모인 백성에게 이르다 /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죽다

 

 

7. 📜 장별 요약 정리

여호수아 1장

  여호수아서는 모세가 죽은 후의 장면부터 시작이 되요. 그 지도자가 죽은 후에, 이제부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해요. 그는 이제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진 거에요. 하나님은 그에게 한번 더 약속을 합니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당부를 한가지 하십니다. 그것은 말씀을 꼭 붙들라는 당부였어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만 딱 붙든다면! 어디로 가든지’ 다~ 형통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장 8절)


  여호수아는 이제부터 자신이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백성들(약 200만명)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많았을 거에요. 이전 지도자였던 모세는 매우 베테랑이었고 워낙 잘 했었기 때문에 자신이 비교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을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1장에서만 해도 “담대하라!”는 말씀을 세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셨어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얻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백성들에게 그대로 담대하게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릴 이끄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백성들도 그 말에 한 마음으로 대답하기를,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여호수아가 명령하면 그 명령을 다 따르겠다고 대답합니다. 여호수아는 이 백성들의 대답을 듣고 큰 힘과 위로를 얻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여호수아 1장 17절)
 

 

 

여호수아 2장

  이제 여호수아는 담대하게 가나안 땅을 점령할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먼저는 두 정탐꾼을 보내어 가장 먼저 공격해야 할 여리고 땅을 엿보고 오라고 했지요. 두 명의 정탐꾼은 여리고 성에 들어가서 라합이라는 기생의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됩니다. 
  그런데! 정탐꾼이 몰래 들어왔다는 사실을 여리고 왕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래서 여리고의 군사들은 라합에게 즉시로 가서 그 정탐꾼을 내 놓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라합은 거짓으로 말하기를 정탐꾼들은 이미 갔다고 말을 했습니다. 군사들은 그 말에 쉽게 속아서 서둘러 성 밖으로 쫓아가게 됩니다.
  라합이 이렇게 여리고 군사들을 속여 말한 것은 목숨을 걸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어요. 이게 거짓말이라고 들통나면 여리고 왕이 즉시로 처형할 만한 일이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했던 이유는 분명했어요. 하나님이 이 땅의 주관자이심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라합이 두 정탐꾼에게 말했던 말을 보면 라합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어요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수아 2장 9-11절)

 

  이게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적들을 보고 느꼈던 반응이었어요. 이렇게 목숨을 걸고 믿음으로 정탐꾼을 지켜낸 라합은 정탐꾼들에게 자신의 가족들을 공격하지 말고 목숨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 요청을 듣고 두 정탐꾼은, 라합이 이 일을 누설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친족을 공격하지 않고 보호하겠다고 약속을 해요. 그렇게 약속을 받고 몰래 두 정탐꾼을 탈출시킵니다. 
  정탐꾼들이 무사히 여호수아에게 돌아가서 겪은 모든 일들을 전했어요. 정탐꾼은 여호수아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어요.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24절)

 

 

여호수아 3장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정탐꾼의 소식을 들은 후,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요단 강가로 갔어요. 그 곳에서 3일정도 머문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백성들에게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셨어요. 그들에게, 내일 하나님께서 놀랍고 신기한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레위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나아갈 때, 단지 그 뒤를 따라가면 된다고 전했어요. 이렇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시는 이유는 가나안 땅이라는 곳을 처음 가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었어요.
  이는 가나안 땅 정복 전쟁을 주도하실 분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거에요. 백성들은 그저 하나님의 뒤를 따르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뒤만 따른다면 어떠한 인생의 전쟁들(어려움)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장 37절)

 

  그리고 여호수아는 특별히 제사장들에게도 말하기를 요단강으로 나아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래 구절과 같이 말했어요.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여호수아 3장 8절)


  당시 시기는 항상 요단강이 언덕 가득 넘치는 곡식 거두는 시기였어요. 그러니까 지금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물이 가득 찬 강으로 들어가라는 말을 한 것이었어요. 이건 쉬운 순종이 아니었어요. 허무맹랑한 말처럼 들렸을 거에요. 비상식적이며 비과학적인 말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의 기적으로 그 강물이 잠시동안 멈춰 서게 됩니다.
  믿음이란 물이 갈라진 후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물이 여전히 있지만 발을 내딛는 거에요. 우리도 믿음을 드리는 것이 중요해요. 믿음의 순종을 실제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서도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실 거에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요단 강을 멈춰주셨듯이, 가나안 땅의 족속들도 반드시 쫓아내 주실 것이라고도 약속하셨어요. 

 

 

여호수아 4장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모든 백성이 요단강을 건넜어요. 그 후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 한 사람씩 택하여 요단강에서 각자 돌 하나를 가져다가 길갈에 열 두 돌을 쌓으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명하신 이유는 이 놀라운 일을 대대로 기억하기 위함이었지요. 당시 시대의 사람들도 그 쌓인 탑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기억할 수 있고, 또한 세월이 흘러 자손들이 그 탑을 볼 때에도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멈추게 하신 것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한 것이에요.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여호수아 4장 6-7절)


  특히 그 열 두 돌을 보며 기억해야 할 것을 여호수아가 아래 구절과 같이 말해요.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여호수아 4장 24절)


  우리에게도 열 두 돌이 쌓여져야 해요. 우리도 항상 하나님의 손길들을 기억하고 늘 감사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열 두 돌이 쌓인다는 것은 삶의 간증이 쌓인다는 것과 같아요. 우리는 간증이 쌓이는 삶을 살아가야 해요. 간증은 어떻게 쌓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간증이 생기는 겁니다. 믿음으로 발을 내딛었을 때 요단강이 멈추는 간증을 경험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여호수아 5장
  이제 드디어 요단강을 건너고, 가나안 땅 정복의 첫번째 전쟁인 여리고 전쟁을 앞 둔 상황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은 조금 독특한 명령을 하십니다. 지금 큰 전쟁을 앞 둔 상황인데 갑자기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할례를 행하라 하신 것이죠. 할례가 무엇인가요? 할례는 남자의 생식기에 있는 포피를 베는 의식이 할례입니다.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창세기 17장 11절)


  그렇다면 지금 전쟁을 앞두고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정말 그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해요. 만에 하나 할례를 한 후에 곧바로 적군이 쳐들어 온다면 이스라엘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힘 없이 패배하고 말 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셨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지요.
  어떤 일이든 우리의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을 길로 안내하세요. 그 길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지 않아요. 잘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 뜻이면 옳습니다" 라는 믿음을 하나님은 원하세요. 우리도 어떤 일이든 하나님께 믿음을 드리는 자가 되어봅시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여호수아 5장 9절)


  이 할례를 행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수치를 떠나가게 하셨어요. 애굽에서부터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죄에 넘어지고, 때로는 믿지 않는 친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수많은 수치들을 하나님께서는 다 제거해 주시는 거에요. 우리도 하나님 믿으면서 당했던 여러가지 수치스러움들이 있을 수 있어요. 혹시 우리 안에도 그러한 수치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다 제거해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새로워지는 거에요!


여호수아 6장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 성을 점령할 준비를 했어요. 여리고 성은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한 첫번째 관문이었어요. 그런데 여리고 성은 이스라엘의 소문을 이미 듣고 굳게 닫혀 있었어요.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번에도 조금은 독특한 명령을 하셨어요. 굳게 닫혀 있는 여리고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6일 동안 돌고,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마지막 날에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나팔 뿐 아니라 언약궤도 함께 들고 가야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날 일곱 바퀴를 다 돌고 나팔을 불 때에 백성들은 큰 소리로 외쳐 부르라고 하셨어요. 그러면 성벽이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죠.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여호수아 6장 4-5절)

 
  어떤가요? 이 명령은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하나님의 명령이었어요. 하지만 백성들은 이 명령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죠.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여호수아 6장 20절)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과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살아가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항상 옳으시다는 것을 믿는 자들이구요, 모든 일의 승리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음을 믿는 자들이에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여호수아 7장, 개역개정

  여호수아의 군대는 여리고 성을 통쾌하게 승리했었죠!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여 나팔소리와 큰 함성으로 성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런데..! 그 승리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스라엘은 그 다음 전투에서 실패하고 말아요. 그 이유는 아간의 탐욕 때문이었어요. 아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몰래 취했던 거에요. 그렇게 아간 한 사람의 범죄로 온 이스라엘이 고통을 당하게 된 것이었죠. 
  하나님은 이를 통해 공동체적인 책임에 대해 말씀하세요. 나 한 사람의 범죄로 나만 피해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공동체도 같이 고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죄가 악해서 죄와 싸우는 것도 있지만, 또한 내가 사랑하는 공동체를 위해서도 죄와 싸워야 해요!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
(여호수아 7장 25절)


  그런데, 이번 아이성 전투에서의 패배에서 우리는 한가지 더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사실 여호수아는 이 전투에서 패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만약 여호수아가 아이성을 공격하러 가기 전에 하나님께 한 번이라도 물었다면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거에요. 36명 군사들도 죽지 않을 수 있었죠.. 왜냐하면, 하나님께 공격 여부를 물어봤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 “지금 공격하지 말아라. 너희 중에 나의 명령을 어긴 자가 있다!” 라고 알려주시며 미리 죄를 해결할 수 있게 하셨을 거에요. 하지만 여호수아는 아이성이 매우 작은 것을 보고 ‘이정도는 내 힘으로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 전투를 얕봤어요. 작아 보이는 일이라고 교만했던 것이죠. 그래서 결국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되고 맙니다.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여호수아 7장 5절)

 

  결국 큰 성 여리고는 거뜬히 승리하였지만, 아~주 조그만 아이성에서는 패배하고 36명의 전사자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물같이 녹아 내렸어요. 
  우리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하나님께 묻고 선택을 하는 태도를 가져야 해요. 지금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이 많을 거에요. 그런데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잘못된 선택을 할 때가 너무나 많아요. 우리가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묻고 선택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인생 가운데 반드시 역사하실 거에요!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4] 여호수아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행동했다. 작은 성읍 앞에 교만한 마음이 있었다. 이삼천 명만 올라가면 되는 조그마한 성이었기 때문에 얕봤던 것이다.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묻고 선택해야한다! 여호수아서가 주는 큰 메세지 중 하나이다.
리더가 깨어있었다면 하나님께 묻고 미리 상황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패배를 겪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5] 패배의 결과 그리고 패배로 인한 영향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1] 패배의 원인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일어날 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14]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13-15] 해결 방법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1] 눈으로 보니까 탐스러운 마음이 생기고, 결국 탐하게 된다. 그 마음에는, "뭐 이거 가지고 그러냐?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던 것이었다.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여호수아 8장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 후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아간을 처형했어요. 그리고 다시 여호수아 군대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전략 그대로에 순종하여 아이성을 함락시키게 됩니다.

[18]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수아가 그의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그 성읍을 가리키니
[19] 그의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그들의 자리에서 급히 일어나 성읍으로 달려 들어가서
점령하고 곧 성읍에 불을 놓았더라
(여호수아 8장 18-19절)

 

  여호수아 군대가 아이성 전투에서 이번에는 승리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에요. 사람들은 보통 실패 했던 일에 다시 도전하기를 두려워해요. 왜냐하면 그 앞에 다시 서면 실패감과 무기력이 올라오곤 하거든요. “내가 할 수 있을까?”, “또 실패하진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나를 어떻게 볼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해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두려운 자리가 있지는 않나요? 교회를 다닌다고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까 하는 두려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교회 다닌다고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친구들은 다 교회를 욕할 때 교회를 편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등 혹시 신앙의 영역에서 두려움이 있지는 않나요? 우리는 그러한 실패의 자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바래요!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어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여호수아 8장 1절)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그 실패의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바라셨던 거에요. 그리고 여호수아는 일어났지요!


여호수아 9장
  이제 여호수아 군대가 여리고성을 점령시키고 아이성까지 함락시켰다는 소문이 가나안 온 땅에 퍼졌어요. 그래서 그 땅에 있던 나라들이 보통일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연합군으로 뭉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기브온이라 하는 족속 사람들은 다른 전략을 세우게 되요. 이스라엘과 싸우는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동맹을 맺고자 합니다. 그런데 기브온도 가나안 땅의 이방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냥은 동맹을 맺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꾀를 내어 여호수아에게 나아갑니다.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여호수아 9장 4절)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여호수아 9장 6절)


  이렇게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에게 찾아와서 굉~장히 멀리서 온 것처럼 꾸미고 먼 나라에서 왔다고 말해요. 그리고 동맹을 맺자고 하죠. 여호수아는 이 사람들을 보니깐 많이 불쌍해 보였어요. 가난하게 사는 것 같고, 힘들어 보였어요.. 그래서 여호수아가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 9장 14절)


  여호수아는 한가지를 크게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곧바로 기브온 족속과 맹세를 해버리고 말아요. 감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하나님께 묻는 것을 놓쳐버렸어요. 하지만 그러면 안됐었지요. 우린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묻고 듣는 태도를 가져야 해요. 당연해 보이는 것까지도 물어야 하죠. 그래야 참된 지혜와 분별력으로 살아갈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야 속지 않고 살아갈 수 있어요. 이것을 놓치고 살다가는 속는 인생을 살수도 있는 거에요. 우리는 참된 분별력을 갖고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꼭 묻는 태도를 가져야 해요! 

 

 

여호수아 10장, 개역개정

  9장에서 보았듯이 기브온 족속이 이제는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나머지 가나안 땅 남부 나라들이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그 기브온 땅이 전투에 있어서 생각보다 중요한 땅이었어요. 그렇기에 남부 연합군은 기브온의 배신을 응징하려고 움직이게 됩니다.
  남부 연합군이 자신을 공격해온다는 소식을 들은 기브온은! 즉시로 여호수아에게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동맹을 맹세한 여호수아는 기브온을 도와주러 나가게 되요. 그리고 결국 여호수아 군대가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남쪽 지역을 다 점령하게 되요. 우리는 이 전쟁도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 있었다는 것을 발견해야 해요. 하나님을 의지한 기브온과 이스라엘 백성은 승리를 얻었어요. 하지만 세상의 힘을 의지한 남부 연합군은 패배하고 말죠. 이게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자, 세상의 원리에요. 우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여호수아 10장 42절)


  이 남부연합군을 물리치는 전쟁 중에 매우 놀라운 일이 하나 일어났어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태양과 달을 잠시동안 멈추신 거에요.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더욱 큰 승리를 갖게 되죠. 태양과 달이 멈춘다는 건 과학적으로는 해명할 수 없는 사건이에요.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여호수아 10장 42절)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실 때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린 믿음에 제한을 두지 않도록 힘써야 해요. 하나님은 제한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역사하시니까요. 그러니 믿음으로 하나님만 따릅시다! 하나님이 항상 옳으세요.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18]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최후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19] 전쟁의 주관자 되시는 예수님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륙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21]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21] 하나님의 능하심이 모두에게 드러남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5] 모든 대적은 하나님의 발 아래에 있다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31]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3] 그 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4]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워 [35] 그 날에 그 성읍을 취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여 바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6]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28-39] 여호수아가 막게다, 립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 드빌을 점령한다. 하나님꼐서 승리케 하신 것이다.

 

[40]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여호수아 11장, 개역개정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북방 땅(하솔)을 정복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중부(여리고성, 아이성, 기브온)와 남부(연합군)를 점령했기 때문에, 이제 마지막 북부까지만 점령하면 가나안 전체를 정복하게 되는 셈이지요. 그런데 북부 땅은 더 만만하지가 않아요.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같고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여호수아 11장 4절)


  이제 가나안의 남은 북부지역은 온 힘을 끌어 모아서 여호수아 군대를 막아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은 군사들을 이끌고 나왔어요. 말과 병거까지 있었으니 이스라엘 입장으로써는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생길 정도였지요. 하지만 전쟁은 누구 손에 달려 있나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전쟁 또한 놀랍게 승리케 하십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여호수아 9장 23절)


  만약에 다른 족속들의 몰락 소식을 들은 가나안 북부 지역의 족속들이 라합이나 기브온 족속처럼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면 구원을 얻었을 거에요. 그러나 그들은 애굽의 바로처럼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다가 진멸당하고 말아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사인을 보내세요. 하나님 없이 살면 안 된다고, 때론 패배의 경험들을 주시기도 하시죠. 작은 패배를 통해 깨달으라고, 큰 패배에까진 빠지지 말라고, 우리에게 사인으로 알려주시는 거에요. 우린 이런 사인들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해요. 하나님께 돌아간다면 구원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없이는 구원은 없어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9]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9] 말씀하신대로 = 순종

 

[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16] 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16] 그 온 땅: 가나안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을 몰아내고 완전히 점령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제 1단계로서 차지해야 할 거점의 영역이 가나안 전역에 이를 정도로 완전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여호수아 12장
  드디어! 여호수아 군대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다 점령하였어요. 물론 아직 그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쫓아낸 것은 아니고, 일단 일차적으로 큰 나라와 왕들을 다 점령한 거에요. 그 내용들을 여호수아 12장에서는 총 정리를 해 놓고 있어요. 이 중 전반부(1~6절)는 모세 당시에 정복한 요단 동쪽 땅과 그곳 왕들에 대한 기록이며, 나머지 후반부(7~24절)는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정복한 요단 서쪽 땅과 그곳 왕들에 대한 기록이에요.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
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여호수아 12장 6절)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
(여호수아 12장 7절)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이 어느덧! 가나안이라는 소중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어요. 이 놀라운 일들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어요. 또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성취에요! (완전한 성취는 약 400년 뒤 다윗 때에 이루어지지만, 가나안 땅 점령도 큰 성취로 보아요)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창세기 15장 18절)


  하나님은 반드시 그분의 약속을 결국에 이루시는 분이세요. 반드시 언약은 성취되요.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을 믿어도 큰 변화가 없는 것 같고, 응답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때론 초조하기도 하고 믿음이 약해지려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보이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는 기다림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을 향한 그분의 계획을 놀랍게 이루실 거에요. 그 일은 너무나 놀라워서 우리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이구요!


여호수아 13장
  가나안 정복 전쟁이 일단락되었어요. 여호수아는 이 정복 전쟁을 위해 기나~긴 시간 동안 하나님께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그때쯤 되니 여호수아도 많이 늙었어요.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여호수아 13장 1절)


  이스라엘은 이렇게 일차적인 점령을 마친 후 잠시동안의 쉼을 가졌어요. 그리고 남은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남은 임무는 땅 분배와 미정복지를 완전 정복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곳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정복하도록 해요. 
  이러한 여호수아는 평생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우리도 여호수아의 삶을 통해 배워야 할 태도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결국에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정말로 믿는 사람은 오늘 하루를 기쁨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이구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장 16절)


  우리도 살아가면서 가끔 쉼도 중요하지만, 너무 푹 쉬면 죄나 세속적인 것에 빠지기 쉽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요. 쉴 때는 쉬고 해야 할 때는 제대로 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해요. 그래야 괜한 죄에 빠지지도 않게 돼요. 우리도 하나님께 평생 헌신했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일에 기쁨으로 참여하는 자가 됩시다! 


여호수아 14장

  이제 각 지파에 대한 가나안 땅 분배가 시작되요. 유다 지파부터 시작해서 각 지파들이 땅을 분배 받기 시작합니다. (열 두 지파 중 두 지파 반은 이미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 받았고 나머지 아홉 지파 반만 분배하면 되는 상황이에요) 땅 분배는 제비 뽑기로 시행되었어요. 한편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헤브론을 기업으로 달라고 청원하여 승낙 받게 되요. 갈렙은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 날을 고대했어요. 그는 일찍이 모세로부터 그 땅을 기업으로 약속 받았었죠. 그 때의 약속이 이제 40여 년 만에 성취된 것이었어요!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여호수아 14장 9절)


  갈렙은 어떻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기업을 취할 수 있었을까요? 먼저 갈렙에게 성실한 마음(7절)과 충성스러움(8절)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는 40년 전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에도 갈렙은 그들의 강력함에 두려워 떨지 않았어요.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뜬히 물리치시고 그 좋은 땅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 엄청난 땅을 주신다니 너무 기대되는 마음이 갈렙에게는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또 갈렙에게는 변함 없이 하나님을 따르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었어요. 다른 어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 가장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세월이 가도 그 마음 변치 않고 하나님만 따랐어요. 85세의 나이임에도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라고 말하는 갈렙이 얼마나 멋있나요!?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 14장 11-12절)


  갈렙은 참 멋진 신앙의 모델이 되는 사람이에요.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성품은 참 배우고 싶은 성품이구요, 변하지 않는 신앙은 정말 아름다운 신앙이죠. 우리도 갈렙과 같은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여호수아 15장
  아홉 지파 반의 가나안 땅 분배가 진행 될 때, 유다 지파는 가장 먼저 제비 뽑았을 뿐 아니라 넓~은 땅을 기업으로 받았어요. 왜 유다는 가장 먼저, 그리고 매우 넓은 땅을 받게 되었을까요? 이는 야곱의 예언의 성취였어요.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창세기 49장 8절)


  유다는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넷째 아들이었어요. 유다 위에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가 있었죠. 하지만 하나님은 유다를 진정한 장자로 여기신 것이었어요. 마치, 에서가 첫째였지만 그 장자권이 둘째 야곱에게 넘어간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장자권을 사모해야 해요. 자신이 하나님의 것이 되기를 사모해야 하는 거에요. 자꾸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을 찾아야 해요. 

...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장 6절)


  유다는 그렇게 땅을 먼저 분배 받았어요. 그런데 유다 땅의 가장 중심지인 예루살렘에는 여전히 여부스 족이 살고 있었다고 말해요. 이와 같은 사실은 가나안 땅에서 원주민들을 다 쫓아내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완수해야 할 책임이 이스라엘에 아직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거에요.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여호수아 15장 63절)


  우리에게도 쫓아내야 할 영적 임무들이 있어요. 여러분이 마땅히 쫓아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호수아 16장
  본 장과 다음 장에는 요셉 자손의 경계를 말하고 있어요. 이 땅은 가나안 북쪽의 중앙 지대로서 땅이 매우 비옥했지요. 오늘 16장은 특히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를 말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요셉의 두 아들 지파는 (특히 에브라임 지파) 다른 지파들보다 더 비옥한 땅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이는 야곱의 축복의 성취였어요.

...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창세기 48장 19절)


   또한 사실 엄밀히 말하면 그 축복은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잘나서 받은 것이 아니에요. 아버지 요셉이 평생토록 하나님을 믿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 아들들이 받게 된 축복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이 축복을 받은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가나안 원주민을 다 쫓아내지 않는 잘못을 범하였어요. 그리고 그 결과는 그들 자신이 져야 했어요. 그 쫓아내지 않은 원주민들은 훗날 이스라엘의 신앙을 흔들리게까지 하고 말게 되구요..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
(여호수아 16장 10절)


  우린 받은 축복에 안주하고 풀어지지 말고 깨어있어야 해요. 매일 뻣뻣하게 긴장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다만 죄가 틈타지 못하도록 방비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는 말이에요. 우리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은 순종하며 사는 자들이 됩시다! 몸과 마음이 너무 풀어지지 않도록 깨어 있도록 해요. 

 

여호수아 17장
  이번 장에서는 또 다른 요셉의 아들 므낫세 지파의 땅을 분배하는 장면이에요. 므낫세 지파는 특이하게도 반절은 요단 동편에 땅을 분배받아 살았고, 나머지 반절은 요단 서편에서 땅을 분배받았어요. 그래서 '므낫세 반(半) 지파'라고 부르는 거에요.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여호수아 17장 1절)

 





  그런데 므낫세 지파가 땅을 분배 받을 때 한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어요. 므낫세 자손 중에 땅을 기업으로 이어받을 아들이 있어야 하는데, 슬로브핫에게는 아들은 없고 딸 밖에 없었던 것이었죠. 땅을 분배해야 하는데 땅을 받을 아들이 없던 거에요. 열 두 지파 땅 분배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어쩌면 슬로브핫 가문은 기업을 받지 못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때 슬로브핫의 딸들은 당당하게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으로 나아가서 그 땅을 요구합니다. 당시에는 여자들의 지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담대하게 요구한 것이죠!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
(여호수아 17장 4절)


  그렇게 담대하게 요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모세 때에 분명히 기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 붙들고 나간 것이었지요. 그리고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은 그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슬로브핫의 딸들도 기업을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약속을 붙드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성경을 볼 때 감동 왔던 구절들을 붙들며 하나님께 담대하게 구하는 거에요. 혹시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해보세요(약 1:5).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께 죄를 자백해 보세요(요일 1:9). 그 외에도 여러가지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들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보세요. 슬로브핫의 딸들도 결국 기업을 얻게 되었듯, 여러분들의 기도도 결국에 응답될 거에요!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땅을 모두 분배 받았는데요. 한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두 지파로 인정되었으면서도 기업 분배에 있어서는 한 분깃을 받은 데 대해 불평하게 되요.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여호수아 17장 14절)


  즉, 자손들이 많은데 그에 비해 왜 땅을 이정도밖에 분배해 주지 않느냐는 것에 대한 불평이었던 거에요. 우리는 이 불평을 보고 어떤 마음이 드나요? 그 불평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는 잊어버리고 오히려 탐심을 드러내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요셉 자손에게 그~ 어떤 지파보다 비옥한 땅을 주었어요. 그 어떤 지파도 요셉 자손 지파보다 좋은 땅을 받은 지파가 없었죠. 하지만 그들은 받은 것이 못 받은 것을 바라봤죠. 하지만 우리는 불만이 아닌 감사에 집중해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것은 잊어버리고 오히려 불평해서는 안되는 것이에요. 우리 고등부는 불만이 아닌 감사에 집중하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스스로 땅을 개척하라고 말해요. 산간 지역을 개척할 것을 명하였어요. 하지만 여호수아가 말하는 땅에는 철 병거가 있고 강한 군대였기에 요셉의 자손들은 그 산지를 점령하는 것에 있어서도 불안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한번 더 말해요. 그 땅의 가나안 족속들이 비록 강할지라도 그 땅을 능히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약속을 해 주었어요.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여호수아 17장 18절)


  우리에게는 한계를 넘어서는 믿음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권능이 주어지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이겨내야 할 것들이 아무리 강해 보일지라도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그 상대를 능히 쫓아낼 수 있어요. 그게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권능이에요. 우리 고등부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 18장
  이제 가나안 땅 분배는 일곱 지파가 남았어요. 그리고 지파들의 분배는 조금 지체되고 있었지요.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여호수아 18장 2-3절)


  아무래도 땅 분배가 지체된 이유는 아마 그들이 남아 있는 땅을 분배 받기 싫어했기 때문일 거에요. 이미 비옥한 땅은 다 분배되어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호수아가 그들을 모아 남은 땅을 조사하게 하고 7등분 하여 제비 뽑아 나누게 한 것이었어요.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여호수아 18장 6절)


  이렇게 남은 일곱 지파의 땅 분배의 과정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기억해야하는 한 가지가 있어요. 이 나머지 지파들이 큰 민족을 이루지 못한 이유, 넓은 땅을 받지 못한 이유, 비옥한 땅을 받지 못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에요. 누구는 좋은 땅을 받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 땅을 받은 것이 아무 이유 없이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이 아니에요. 그들이 살아가며 어떤 씨앗을 심었느냐에 따라 열매가 나오는 것이죠.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8절)


  우리가 오늘을 살 때, 이번 한 주를 살 때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우리 미래의 열매가 달라진다는 것을 믿어야 해요. 세상에서도 그럴 진데, 영적인 씨앗은 더욱 확실해요. 하나님 앞에 씨앗을 심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세요. 


여호수아 19장
  오늘 본문에서는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지파까지의 땅 분배를 함으로써 드디어 기업 분배를 마치게 되요. 그 모든 것은 야곱이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
(여호수아 19장 51절)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들의 땅은 모두 비교적 작은 땅들이었어요. 그 지파들의 인구도 그렇게 많이 번성하지 못했기도 했었구요. 이렇게 땅 분배를 받은 각 지파들에게는 어떤 태도가 필요했을까요? 그들에게는 그 분배에 대해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했어요.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것을 나에게 주셨다 라는 믿음이 필요했던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합당한 것을 주십니다. 때로는 그게 작아 보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크고 좋아 보이는 것을 받을 수도 있어요. 그게 무엇이 됐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선한 것으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분이세요.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믿는 태도가 필요하구요. 
  그런데 이 모든 지파 중에서 한 지파는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말았어요. 바로 단 지파에요. 단 지파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결국 단 지파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단 지파는 결국 사라지고 마는 거에요.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우리는 묵묵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해요. 그런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구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여러분은 요즘 하나님의 어떠한 인도함을 받고 있나요?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든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것을 나에게 주신다는 것을 인정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 주시도록 묵묵히 성령의 씨앗을 심으며 살아갑시다. 


여호수아 20장
  드디어 열 두 지파에 대한 땅 분배도 완전히 마무리 됩니다. 이제 남은 일은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대로 그분의 계명규례를 준수하는 일이었어요. 이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여섯 개의 도피성을 정해요.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3]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여호수아 20장 1-3절)


  이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셨던 명령(민 35:9-34; 신 19:1-13)을 이행한 것이었어요. 따라서 부지중에 살인을 행한 이스라엘 모든 족속과 거류하는 거류민이 혜택을 누리게 되었지요. 
  이 도피성은 예수님을 예표 하는 것이에요. 피할 길을 내어 주시는 것이죠. 부지 중에 살인을 저지른 자는 도피성으로 피함으로써 생명을 건질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 안으로 들어갈 때에 구원을 경험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서, 오직 예수 안에만 구원이 있어요. 도피성 밖에서는 죽임 당해도 할 말이 없듯이 예수 밖에서 살아간다면 죽음은 합당한 것이 되어버리고 말아요. 
  우리에게는 이 은혜가 주어졌어요.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시고 형벌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해서 우리의 모든 가난과 저주와 형벌을 다 대속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단지 예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돼요. 예수 안에서 살아가기만 하면 돼요.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6절)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아간다면! 그분은 언제나 우릴 맞아 주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실 거에요. 우리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길이 되시고 우리의 힘이 되세요! 우리 오늘 예수님께 나아가는 하루 됩시다. 예수님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어보아요.

 

여호수아 24장, 개역개정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5] 여호수아서가 주는 핵심 메세지 중 하나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지 세상을 따를지 선택해야 한다.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3] 정말 하나님을 선택한다면, 이방 신들을 치워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라!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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