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요약 정리 | 광야 훈련 수를 세다 Numbers

 

민수기 대표 주제

광야. 훈련

 

 

 

 

장별 묵상

20장

1~13절. 가데스의 다툼과 므리바 물

 

📌 광야에서 방랑한지 38년이 되는 해,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자 지도자(모세와 아론)를 원망하였다. 

38년이나 광야생활을 하며 훈련을 받았지만 여전히 육신적인 백성들. 그리고 우리.. 그토록 멘토 받고, 훈련 받고, 경험 했음에도 여전히 또 넘어지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지 못하는 모습들이 있다.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다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아내지 못하는 모습들이 여전히 있다. 완전히 쏟아야 한다.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 (2~5절)

백성들을 출애굽하여 이끌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지도자의 자리에 있었던 모세와 아론.. 그들의 고뇌와 근심은 얼마나 극심했을까?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곳으로 약 200만 명의 백성을 이끌고 가는게 그 누구에게 쉬운 일이었겠나.. 아무리 믿음이 좋다 한들 결코 쉬운 자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모세는 몇 번 이고 자신이 본래 말을 못 하는 자라고 하며 하나님을 노하게까지 하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연약함 중에도 순종함으로 지도자의 무거운 무게를 졌던 모세와 아론일텐데, 백성들은 그들에게 감사는 못할 지언정 오히려 그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들을 한다.. 그들은 참.. 은혜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적어도 인간적인 은혜라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면 그렇게 대할 수 있었을까..? 지독하리만큼 지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하고 있다.. 

 

📌 모세와 아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쳐 물을 내었고 이로써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민수기 20장 10~12절). 12절에서 표현하기를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라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치는 행위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이고, 또한 그 모습을 통해 많은 백성들에게 거룩의 본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많은 사람을 대표하는 자이기에 책임이 더 막중하다. 그리고 잘못에 대한 대가가 더 크다. 억울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할 수도 있는 반면에, 많은 사람들을 옳지 않은 길로 이끌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부분이다. 

또한, 순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긴 했지만 그 순종에는 불신이 담겨있었다. 순종 했다고 다 괜찮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온전한 순종을 해야 한다. 믿음의 순종을 해야 한다. 믿음 없는 순종은 온전한 순종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냥 순종이 아닌 믿음의 순종을 원하신다.

 

 

🔖 가데스는 지명인가? 어디인가?

• '가데스 바네아'를 가리킨다.

 

🔖 므리바 물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가? 

• 므리바는 '다툼'이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이다. 백성들이 물을 달라고 원망하여,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바위를 두번 쳐서 나왔던 그 물이 '므리바 물'이다(민수기 20장 13절). 

 

 

14~21절. 에돔이 이스라엘이 지나감을 거절하다

 

📌 에돔은 친족임에도 자국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거부하여 훗날 하나님께 심판을 당하였다.

친족이라는 의리를 기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알지 못했다. 

 

 

22~29절. 아론의 죽음

 

🔖  아론은 왜 죽었나?

• 아론은 므리바 물에서의 잘못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먼저 죽게 된다(민수기 20장 24절).

 

🔖  아론은 몇 세에 어디에서 죽었나?

• 나이: 123세(민 33장 39절)
• 장소: 호르 산(민 33장 39절)

 

🔖 아론의 죽음을 위하여 백성들이 애곡한 날 수는?

• 30일(민수기 20장 2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