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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의 성격 | 성격이 중요하다!

by pisteuo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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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의 성격
 저자: 워치만 니(Watchman Nee)
 역자: 한국복음서원 부
 출판: 한국복음서원
 페이지: 382
 제작년도: 2003년
 개인평점: ★★

 

책 소개

'워치만 니'의 다른 책 '영에 속한 사람'을 대학생 때 잠깐 읽은 기억이 있는데, 매우 통찰력 있다는 것을 느꼈던 것들이 다시 생각났다. 이 저자의 책들을 보면, 말씀을 가지고 시원하게 팩트폭력을 해주는 특징이 있다. 시원시원하게 때려주니 오히려 시원하고 통쾌하다.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을 고쳐야 할지를 똑바로 보게 한다. 

물론 100% 맹신이 아니라 걸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신앙을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이끄는 데에 충분한 파워가 있는 책이라 느껴진다. 

 

 

Insight

1.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어떤 형제자매 혹은 믿지 않는 자가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할 때에, 우리는 그의 말을 객관적으로 듣기를 배워야 하며, 그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연상하기를 배워야 한다. 또한 그 사람이 '실제로 하는 말'은 무엇이고, '그가 하지 않은 말에 담긴 메세지'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의 영 안에 있는 말'은 어떠한지를 듣기를 배워야만 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오직 우리 내면이 한 장의 백지와 같을 때만이 그 위에 글자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상당히 안정된 상태에 있어야 하고, 내면에 자신의 어떤 생각이나 주관적인 견해, 그리고 자신의 어떤 감정도 갖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의 영적 상태가 옳은지 알 수 있는가? 당신이 하나님 앞에 투명하다면, 당신은 그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들은 하나님의 측량계가 될 정도로 다룸을 받아야 한다.

→ 첫번째 다루는 주제부터 매우 실제적이며 인사이트를 주는 내용이었다. 매우 실제적이고 핵심적인 포인트를 꼽아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내가 이러한 '경청'과 '사람에 대한 통찰력'에 대한 부분부터 훈련되어져야 함을 깨닫게 된다.

 

2. 사람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주님의 일꾼에게 만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거나 혹은 단지 형제 사랑하는 마음만 있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자격이 없고 조건도 부족하다. 사람에 대해 사랑이 있어야 비로소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분별이 있게 된다.

→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타협 없는 가르침, 성경이 이미 말하고 있음에도 이것을 한 사람의 입술로 분명하게 선포하는 것에 인사이트를 느낀다.

 

3.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고난은 주님을 섬기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다. 성경의 가르침은 상당히 분명하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고난을 받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없으시다. 성경은 하나님께는 그분의 자녀가 고통을 받아야만 한다는 뜻이 없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

그런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분을 섬기기 위하여 기꺼이 고난 받는 길을 택한다. 고난 받는 길은 바로 선택하는 길이다. 만일 우리에게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없다면 어떤 일도 잘할 수 없다. 주님을 섬기는 사람에게 이 점이 부족하다면 그의 일은 매우 얕을 것이다.

그렇다고 고난 받을 마음을 가진 사람이 실제로 항상 고난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음가짐에 있어서는 자신을 드리고 달게 고난을 받으려는 것이다. 당신은 고난을 받으려는 마음가짐이 곧 병기(兵器)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병기의 위력은 대단하여 사탄이 이길 방법이 없다.

평소에 비교적 편안한 생활을 즐기던 형제가 좀 열악한 환경에 처한다 해도 전과 같이 생활하고, 마룻바닥에서 잘 수도 있고 짚을 깔은 땅바닥에서 잘 수도 있으며, 아무 불평 없이 기꺼운 마음을 갖는다면 그는 고난을 받으려는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을 택하신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고난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섬기고자 한다면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없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주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없는 사람은 조금만 시련을 당해도 금방 무너져 버리기 때문이다. 고난 받을 마음가짐이 있다는 것은 생활 수준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주여!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치기 원합니다. 오늘 이후로 어떤 고난을 만나든지 그 어떤 것도 내가 주님을 섬기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죽든지 살든지, 고난이든지 즐거움이든지 언제나 나는 이 길을 택하겠습니다."

→ 어떤 일이 있어도 기꺼이 주님을 섬기며 고난 받는 길을 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은혜와 감격이 있는 길임을 안다. 그리고 그것이 죽는 날까지 내 안에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치기 원합니다. 오늘 이후로 어떤 고난을 만나든지 언제나 나는 이 길을 택하겠습니다'

 

4. 자기 몸을 쳐서 복종케 해야 한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 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 23~25)

'몸을 복종케 한다'는 것은 평소에 자기 몸을 친 사람은 몸이 자기 말을 잘 듣는다는 뜻이다. 평소에 몸을 그 욕망대로 느슨하게 풀어놓았다면, 달리기 할 때 당신의 손과 발은 말을 잘 듣지 않을 것이다. 폐도 말을 듣지 않고 그 외 많은 지체들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뛸 수 없게 된다. 몸으로 하여금 말을 듣게 하려면 장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극단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며 평소에 먹지 않고, 자지 않는 금욕주의자가 되라는 말도 아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특수한 요구가 있을 때에 우리는 먹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5. 게으르지 않고 근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기술이나 지식이나 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성품과 성격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게으른 사람은 할 일을 찾지 않는다. 그들은 큰 일을 작은 일로 여기고 작은 일은 아예 없었던 일로 여기는 태도를 취한다. 체험에 비추어 볼 때, 오직 한 종류읫 ㅏ람만이 유용한데, 바로 부지런한 사람이다. 게으른 사람은 가장 악한 사람이다. 어떤 형제는 말하기를, 사탄까지도 이런 사람은 쓸모없어서 성낸다고 했다. 

'게으름'이란 무엇인가? 게으름이란 시간을 끌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질질 끌면서 한 가지 일을 아주 서서히 하는 것이다. 하루에 할 수 있는 열흘로 끌고, 한 달에 할 수 있는 일을 3개월에 걸쳐 느릿느릿하게 끄는 것이 바로 게으름이다. 

만일 우리가 게으른 사람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사람의 충성된 종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많은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게으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근면은 무엇인가? 근면은 곧 게으르지 않은 것이다. 근면은 일거리가 있는데도 없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일거리가 없는데도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우리는 결코 일이 생겨야만 겨우 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부지런한 것이 아니다. 근면한 사람은 한가할 수 없다.

당신이 바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신다. 그러나 조금 한가하면 주님께 이렇게 물어야 한다. "주님, 당신은 제가 무엇을 하기 원하십니까?" 눈을 들기만 해도 당신은 당신의 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것이다.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라고 말씀하시는 요한복음 4장 35절 말씀을 보라.

만일 한 걸음 한 걸음씩, 매일 꾸준히 일하며 언제나 제멋대로 자신을 느슨하게 풀어 놓지 않는다면, 반드시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경박함과 느슨함에서 구원하사, 정말로 우리가 소(牛)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추호도 자신을 느슨하게 풀어 놓지 않고 줄곧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게 하시기를 원한다.

게으른 습관은 오랜 시간에 걸쳐 길러진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고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엄격하게 게으름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평생토록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한 편의 메시지로 이 습관을 고칠 수 있따고 생각지 말라. 그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이것이 여러 해를 걸쳐 길러진 고질적인 습관이고, 일종의 성품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엄격히 다루지 않으면 결코 그것을 고칠 수 없다. 게으른 사람은 일을 잘할 수 없다. 왜냐하면 게으른 사람은 일을 보자마자 즉시 처리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일을 줄일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더 나아가서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6. 말에 제한을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정을 당신에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당신을 신뢰할 수 없고 또 당신에게 이야기한다 해도 당신이 별 도움을 주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서슴지 않고 직접 당신에게 와서 그들이 당한 최근의 이야기를 모두 쏟아 놓는다. 그 이유는 그들 생각에 당신이 그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고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면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어떤 종류의 말을 하는가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가 증명된다.

말을 듣는데에도 다뤄져야 한다. 만일 당신이 옛날 이야기를 듣거나 소설을 읽듯이 호기심으로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어려움을 아는 것으로 족해야 한다. 우리가 속에서 그가 한 말을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겼다면, "형제님, 됐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결코 지나치게 듣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마땅히 알아두어야 할 그 이상의 것을 지나치게 알아내려는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람이 지나치게 어떤 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듣는 것은 욕심이다. 우리가 형제자매의 말을 듣는 것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한 것이고 일을 잘 분별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러한 정도까지만 들으면 충분하다.

그리고 거짓말을 주의해야 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거짓말을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며, 마귀는 거짓말을 장조자로서 지금까지 줄곧 거짓말쟁이이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그러므로 만일 거짓말이 하나님의 자녀 중에 특히 주님의 일꾼의 입에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큰 문제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형편 없는 것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일이며 매우 심각한 문제다. 

 

 

 

 

 

 

 

 

(책 읽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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