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통해 귀한 책 하나를 접할 수 있었다
창세기 1장에 대해
새로운 관점, 설득력 있는 관점일 뿐 아니라
다른 성경을 바라보는 자세도 새롭게 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되 특히 ‘고대 문헌’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올바른 해석에 가깝다고 제의하며 그 내용을 풀어나간다. 먼저 고대 근동 사고에서는 ‘자연적’ 세계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자연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것을 나누지 않았다. 신은 함께 할 때도 있고 함께 하지 않을 때도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모든 세계에 충만했다. 그것은 지금 우리의 사고와는 매우 다른 사고이다.
그리고 특히 이 창세기 1장의 7일간의 이야기는 물질적 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기능적 창조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이 개념을 갖고 6일간의 창조와 일곱째 날의 안식까지의 내용을 분석해 나가고 있다. 첫 째 날부터 셋 째 날까지는 시간, 기후, 음식의 토대를 창조하였고, 넷 째 날부터 여섯 째 날까지는 각각의 직원들을 고용한 것으로 설명을 한다. 그리고 가장 클라이맥스로 일곱째 날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의 준비를 마치시고 우주의 ‘본부-통제실’에 들어간 것으로 설명을 한다. 여기서 우주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보고, 이 7일간의 창조는 성전 낙성식으로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내용들을 읽어나가며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이전 까지 잘 알지 못했던 부분임에도 매우 설득력 있는 말로 받아들여졌다. 앞으로 이 창세기를 묵상하고 연구하고 가르치는 데에 있어서 귀한 영적 자산이 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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