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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성경 66권 📌

아모스 정리 요약 - 아모스서 성경 구절 주석 | 선지자 [성경30 , 아모스]

by pisteuo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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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짐진 자' 이라는 뜻으로 말할 수 없는 부담의 사역의 짐을 진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시대 배경
-
• 접근성 : -
• 개요 : -
• 특징 : -
• 총 분량 : 9장

 

 

아모스 내용 구분

• 1:1~2:16 - 열방에 대한 8가지 심판 예언
3:1~6:14 - 이스라엘에 대한 선포(3장: 현재 / 4장: 과거 / 5~6장: 미래)
7:1~9:10 - 심판을 5가지 환상으로 묘사
9:11~15 - 그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신다

 

좋은 감동 성경 구절

• 5장 4절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 5장 24절 -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 9장 11절 - 그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

 

📑 장별 요약 정리

01장 - 

02장 - 

03장 - 

04장 - 

05장 - 여호와를 찾으라!

06장 -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하다

07장 - 심판에 대한 다섯 가지 환상의 시작 - 메뚜기, 불, 다림줄의 세 환상

08장 - 심판에 대한 환상 넷째,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

09장 - 심판에 대한 환상 다섯째, 범죄한 나라를 멸하시는 환상 / 이스라엘의 회복

 

 

📜 장별 요약 정리

서론

   아모스는 아모스서를 지은 선지자의 이름입니다. 아모스라는 뜻은 '심판을 선포하는 거룩한 짐을 진 자' 라는 뜻이 있지요. 아모스 선지자는 남유다 사람이었어요. 남유다 베들레헴지방 근처에 있는 한 고원에서 양을 치고, 뽕나무를 재배하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1장과 2장의 구절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참 신기하게도 남유다에서 평범하게 살고있던 아모스를 북이스라엘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선지자로 세우셨어요.

  당시,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2세가 통치하던 시기였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부강하고 외세의 침략도 없었던 그야말로 태평성대처럼 보이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는 최악이나 다름없었어요. 우상숭배가 극심했고, 백성들과 영적지도자들까지도 신앙적으로 타락했고, 무엇보다 자신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이기 때문에 어려움과 심판 없이 평안할 것이라는 무서운 착각속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런 심각한 영적 상태를 두고볼 수 없었던 하나님은 남유다에 살고 있던 아모스 선지자를 북이스라엘까지 보내어 계속해서 심판과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셨던 것이지요.

  그러나 참 안타깝게도 북이스라엘은 이런 아모스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부강함과 평화로움이 지속될 줄 알았던 북이스라엘은 결국 채 10년도 되지 않은 BC 748년부터 앗수르의 침략과 엄청난 맹공으로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BC 722년, 결국 북이스라엘은 잔인한 앗수르에 의해 처참하게 멸망당했고, 백성들은 비참한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어떠한가요? 혹시 북이스라엘이 그랬듯, 아무런 문제와 고통도 없이 물 흘러가듯 흘러가고 있기에 하나님 앞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나요? 혹은 어릴 때 부터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니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지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아모스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보는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01장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내리신 벌

  평범하게 양들을 치고, 뽕나무를 재배하던 아모스는 부르심에 순종하여 예언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해 먼저 북이스라엘의 이웃나라들에 대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아람,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자손들에 대해 1장에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지요. 하나님께서 바로 이스라엘의 죄악을 책망하시지 않고 먼저 이웃나라들의 죄를 책망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주변의 나라들이 죄 때문에 이렇게 심판의 메시지를 받는 것을 보면서 북이스라엘도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아람의 수도인 다메섹, 블레셋의 중요한 성 가사를 향해 하나님은 그들의 죄로 인해 심판하신다고 합니다. 이들은 강한 나라들이었는데, 그 강함이 결국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음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은 이것을 교만하게 보셨습니다. 그리고, 사로잡은 포로들을 비인간적으로 대했습니다. 당시, 에돔나라에 큰 구리광산이 있었는데 그곳에 사로잡은 포로들을 팔아넘겼습니다. 인신매매를 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들을 비인격적이고 잔인하게 대한 이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메세지를 보내셨고, 결국은 그 말씀은 이루어지게됩니다. (6~8절)

  두로는 해상무역이 활발한 화려한 도시였습니다. 과거에 두로와 솔로몬왕은 형제의 의를 맺었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두로는 돈 때문에 그 형제의 의를 져버리고, 돈 때문에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사로잡은 포로들을 에돔의 구리광산에 무자비하게 팔아넘기지요. 또, 에돔은 에서의 후예들로써 이스라엘과 실제로 형제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스라엘을 많이 핍박하곤 했었습니다. 암몬자손들은 자신들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라면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가를정도로 이기적이고 무자비했었습니다. (9~15절)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이웃의 나라들의 죄를 하나하나 지적하시고 책망하시며 심판의 메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때로는 우리도 잘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었던 죄들, 우리의 교만한 마음들, 주변의 이웃들을 비인격적으로 대했던 모습들이 있지는 않나요? 말씀을 잘 묵상하고 돌아보며 회개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02장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서 북이스라엘 주변의 이웃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에게 메세지를 전하십니다.

  북이스라엘도 다른 이방의 나라들이 비인격적으로 포로들을 에돔의 구리광산에 팔아 넘겼듯이, 연약한 사람들을 팔아넘기고, 함부로 대하고, 육체적으로 학대하며 같은 민족이라 할지라도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지적하고 계시지요. 또한, 바알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들, 쾌락적이고 향락적인 분위기들을 책망하고 계십니다. (6~8절)

  이방나라들보다 북이스라엘의 타락이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마음아프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 택하셨고, 그동안 보살피며 인도하셨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과거에 얼마나 북이스라엘을 사랑하셨는지, 인도해주셨는지를 말씀하시며 "과거를 좀 기억해보렴"이라고 하십니다. 과거에 그렇게 강한 가나안 족속으로부터 승리하게 해주셔서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고, 애굽에서 노예로 살고있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고, 선지자들과 나실인들을 일으켜 영적인 지도자들을 세워 지도해주셨었습니다. (9~12절)

  그러나 과거의 하나님의 은혜를 새까맣게 잊어버린 채, 이스라엘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죄를 저지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지진이 날것이며, 아무리 피하려해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참 놀랍게도 실제로 북이스라엘은 거대한 지진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마음적으로 지진이 난것과 같이 백성들의 영혼과 마음이 황폐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은 참 실제적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과거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죄악들을 회개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13~16절)

 

03장 

  심판의 말씀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아모스 3장에서는 특히 북이스라엘 사람들의 '잘못된 선민사상'과 '말씀을 듣지 않는 마음'의 죄를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사랑하시고 많은 축복을 주시고 싶어하는 것은 맞지만, 죄를 회개하지도 않은 채 특권만을 바라는 모습은 오히려 하나님을 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 죄의 대가를 받지 않을 것이라 착각하고 있었기에 회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라도 죄의 대가와 징계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마치 사자가 무엇인가를 움키고 잡고 꼭 부르짖는 것 처럼, 덫을 땅에 놓았을 때 새가 치이는 것처럼, 전쟁의 나팔이 울리면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 처럼 죄가 있다면 그 대가, 징계와 심판은 반드시 필수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십니다. (1~6절)

  또한,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통한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음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신들을 감히 누가 벌하겠냐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무시하고 핍박했었는데 이는 큰 죄악입니다. (7~8절)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릴 적 부터 선택해 주셔서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도 드리고 여러가지 축복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할 수 있는 자들 되어야 합니다.

  또한, 혹시 말씀을 전하시는 영적 지도자들을 향해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혹 무시하고 마음속으로 대적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 하루동안 겸손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징계 받는 중에 꼭 기억해야 할 것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선민사상을 가지고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회개하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결국 어떤 징계를 주실 것인지 말씀하십니다.

  사면에 대적들이 있을 것이고, 그들에게 학대함, 포학, 겁탈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약 10년도 되지
않아 앗수르 군대에게 북이스라엘은 침략당하기 시작하고, 그 후 계속된 침략으로 멸망하고 말죠.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들이기에 멸망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멸망은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마음을 강팍하게 먹는다면, 우리의 삶에 대적에게
둘러쌓인 것과 같은 일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또한, 힘이 쇠약해지게 됩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악은 우리의 영과 마음과 육신을 약해지게 만듭니다. 혹시 이전보다 나의 영혼이 약해졌음을, 마음이 심약해졌음을 느끼고 있지는 않나요? 그리고, 우리의 귀한 궁궐과 같은 것들이 약탈당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재능과 은사들, 하나님의 분깃들을 빼앗기고 잃어버리게 됩니다. (9~11절)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징계를 당할 때, 무엇을 기억하고 붙들어야 하는지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사명"입니다. 마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을 겨우 건져내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징계중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 우리들을 건져내려 하시는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붙잡아야 합니다. 내가 너무 하나님과 멀리 떨어진 것만 같고 등진 것 같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힘쓰고 하나님을 붙든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또한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언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의 삶을 살라고 하시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택하여 학교에서, 학원에서, 가정에서 하나님을 전하게 하는 선교사로써 세우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눈길을 주고 계신 사람에게 나도 눈길을 주며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사명자의 삶이고, 이런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급속도로 회복시켜주시고 축복을 더해주실 것입니다. (12~15절)

  여러분은 하나님의 징계가운데 있나요? 하나님과 관계가 소원해져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사명을 회복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을 붙들며 회복의 길을 향해 한걸음을 떼기 바랍니다

 

04장

  나도 혹시 바산의 암소들 같을까?

  아모스 4장에서는 특히 북이스라엘의 사람들 중 마음이 부유하고 평탄한 사람들을 향해 경고하십니다.

  사마리아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은 풍요로운 곳에서 잘 먹어서 비대하고 살이 찐 암소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산의 암소들처럼 마음이 부유해졌고,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며 힘없는 자들을 학대하고, 압제했습니다. 또한 마음이 부유하고 교만하다 보니 하나님 앞에 예배와 헌신의 태도도 엉망이었죠. 이런 자들을 향해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맹세하십니다. 꼭 필요한 양식이 떨어지고 모든 환경들에 문제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전염병과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셔서 우리의 환경이 어려워지고, 건강이 안좋아지는 등의 갖가지 문제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산의 암소들과 같이 마음이 부유해지고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는 것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아무런 문제 없는 평탄한 환경들과 많은 것들을 얻다 보면 마음이 부유해지고 교만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죠. 그렇지 않나요? 실제로 친구관계에서의 어려움이나 가정에서의 어려움, 진로 문제 등으로 마음이 곤고할 때는 조금이라도 더 간절히 기도하고 예배하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시큰둥한 마음과 태도로 예배하는 우리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하나님께서는 평안할 때나 곤고할 때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바산의 암소들과 같지는 않나요?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마음이 교만해지고 가난해지는 자가 아니라, 어떠한 환경과 상황에도 상관없이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을 찾고 찾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05장

  살 수 있는 방법

  죄악으로 인해 반드시 심판을 당할 것이고 멸망이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말씀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말씀해 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찾으면 그리하면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며 뒤이어 벧엘과 길갈, 브엘세바를 찾아 가지 말라고 하시죠. 벧엘이나 길갈, 브엘세바는 당시 우상과 함께 하나님 앞에 제사가 드려졌던 곳입니다. 우상숭배의 근거지이기도 하고,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예배가 드려졌던 곳이기도 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이곳의 제사를 아주 가증스럽게 보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우선시하고 사랑했던 모든 것을 그만 찾으라고 하십니다. 또 더이상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죠. 이제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고 찾아 하나님과의 만남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에게 언제부터인가 하나님보다 우선시 되던 것들은 무엇인가요? 또 여러분의 예배를 돌아보았을 때, 하나님과 관계 맺으며 기쁨과 즐거움의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아니면, 자리에 나와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우리의 예배, 우리 마음의 중심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 하나님과의 놓쳤던 친밀한 교재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4~6절)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 길을 말씀하셨는데,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정의를 세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하시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악을 버리고, 선을 쫓아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안에 허용하고 있었던 악, 악한 줄 알면서도 쫓고있던 죄악이 있었나요? 오늘 하나님께 악을 버리고 선을 쫓기를 결단해봅시다. 그리고 실제로 내 삶속에서 결단한대로 행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죽었던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14~15절)

*바산의 암소(암 4:1): 비옥하고 풍요로웠음을 상징한다. 

 

06장

  우리가 받은 것들은 섬기라고 주신 것

  아모스 6장에서는 특히 중요한 죄에 대해 지적하십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교만해지고 스스로 만족해 졌음을 책망하십니다. 스스로 만족했다는 말은 득의하다는 말과 같은데, 일이 잘 되어가서 만족하고 뽐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부유하고 어느 외부 세력의 침략도 없었던 북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마치 신앙이 좋고, 잘해서 이런 형통한 결과가 왔다고 착각했습니다. 사실 신앙은 전혀 좋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심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으신 상황인데 말이지요. 그렇게 형통한 결과만을 보면서, 아주 만족해하고 득의해 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에게 지금과 같은 형통함을 주신 이유는 북이스라엘이 잘 해서, 신앙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라는 목적을 위해서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형통한 환경과 부유한 삶을 통해 주변의 다른 가난한 나라들에게 하나님의 선을 행하며 살라고, 즉 vision을 위해 살라고 주신 것이지요.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목적과 vision을 새까맣게 잊은 채 방자히 자신들의 힘으로 된 줄 알며 교만히 살았습니다.

  우리가 이런 득의하고 교만한 북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며 한가지 꼭 기억하고 우리의 삶에서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좋은 결과와 환경을 주셨습니까? 학업, 친구관계, 평안한 가정 등.. 요즘의 환경이 별탈 없이 큰 문제 없는 환경이고 형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것은 내가 잘해서, 하나님 앞에 마냥 신앙이 좋아서 주신 결과라고 단정 지으며 득의한 마음과 부유한 마음으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형통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왜 이런 형통함을 주셨을까?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 vision을 위해 이 형통함을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복음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기 위한 목적, 선을 베풀어 예수님의 빛을 비추기 위한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기뻐하시며, 우리가 더 큰 형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면 더 큰 형통과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07장

  기도줄, 말씀줄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해 이스라엘에 내릴 심판에 대한 환상을 미리 보여주십니다. 오늘 7장에서는 3가지 재앙에 대한 환상을 보여 주시는데, 메뚜기가 이스라엘 땅을 휩쓰는 환상, 불이 이스라엘 땅을 휩쓰는 환상, 다림줄로 모든 죄악을 낱낱이 재서 심판하시는 환상입니다. 이 환상들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얼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일까요?

  먼저는 메뚜기 환상과 불 환상을 본 아모스의 반응을 통해 우리에게도 ‘기도의 줄’을 붙잡으라고 하십니다. 아모스는 메뚜기 환상과 불 환상을 본 후에,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장의 심판을 거두어 달라는 기도 이전에 먼저 "하나님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우리가 너무 연약하니 도와주십시오. 이 땅을 고쳐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간절히 회개하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아모스의 기도를 듣고,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6절)

  우리의 마음대로 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는 기도, 간절한 회개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게 만듭니다. 내 욕심대로, 대충대충, 건성건성 하는 기도가 아닌, 온 마음과 뜻을 하나님 한 분께 집중하여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를 올려드리는 것을 보고 기도줄을 잡는다고 표현하고는 합니다. 우리가 기도줄을 붙잡고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를 하는 자들 되기를 바랍니다.

  세번째 다림줄 환상에 나오는 다림줄은 건축할 때, 정확한 기준과 치수를 재는 도구를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정확한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 자신의 생각도, 부모님의 기준도, 친구들과 학교의 기준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0년, 50년, 100년, 1000년이 지나면 여러 기준과 잣대들이 많이 바뀌는데 단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신뢰할 만한 말씀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의 줄로 우리의 생각, 가치관과 행동과 마음을 봤을 때 틀리다면 나를 꺾고 말씀에서 말씀 하시는 대로 고쳐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7~9절)

  

  아모스(하나님나라) VS 아마샤(세상나라)

  7장 후반부에서는 아모스와 북이스라엘의 제사장인 아마샤라는 사람이 대결합니다. 아모스와 아마샤의 대결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과의 대결을 넘어서 하나님 나라와 세상나라의 대결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샤는 북이스라엘의 왕인 여로보암에게 나아가 아모스를 고발하는데, 사실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으로 고발하며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왕을 모반한 적이 없고,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을 예언하기는 했지만 여로보암이 반드시 칼에 죽을 것이라 예언한 적은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살리기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돌이키라고 하는 아모스를 이간질하고 고발합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예언하지 말라고 하며 위축시키고, 부르심과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게 몰아내려 합니다.

  아마샤가 하는 행동은 꼭 사탄, 세상의 영이 우리에게 하는 행동과 똑같습니다. 우리에게 거짓말을 속삭이고 하나님 앞에 고발하여 정죄감과 죄책감이 들게 만들고, 우리에게 주신 부르심과 사명을 자꾸 잊고 완수하지 못하게 방해하죠. 그렇다면 이런 사탄, 세상 나라적인 요소와의 대결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요?

  아모스의 말과 행동을 보며 알 수 있습니다. 아모스는 아마샤에게 "나는 뽕나무를 재배하고 양 떼를 치던 자였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불러서 선지자로 세우시고, 북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라고 확신 있게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 부르심, 소망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선포함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셨던 비전, 부르심, 소명, 소망은 무엇인가요? 누군가는 내가 있는 곳에서 예배자로 세우셨다는 부르심이 있고, 누군가는 하나님이 빛과 소금이라는 부르심이 있고..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과 말씀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어렵고 세상나라의 공격이 거센 시기, 여러분에게 주신 말씀과 부르심을 굳게 붙드시기 바랍니다. 위축되고 거짓의 영이 속삭일 때 마다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공격이 거센 세상 한복판에서도 승리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08장

  말씀의 기근이 오기 전에 준비합시다

  8장에서는 4번째 환상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여름과일이 한 광주리가 있는 장면을 보여주시죠. 우리는 겨울을 한 해의 끝으로 보지만 이스라엘의 달력으로는 여름이 한 해의 끝입니다. 즉 여름은 마지막 때를 말하기도 하는 것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가득 차고, 회개하지 않았기에 결국 이스라엘에게 마지막이 올 것임을 말씀하고 계시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마지막 날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예언하고 계십니다.

  즐겁고 풍요로웠던 땅에서 곡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괴로움과 슬픔과 고통이 가득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특히 마지막이 가까워왔을 때, 말씀의 기근이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배고파서 비틀거리듯 굶주린 채 비틀거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때가 올 것이고, 말씀이 없어서 젊은 사람들이 쓰러지는 때가 올 것이라고 하시죠.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보면, 우리가 말씀을 듣고 싶으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고, 읽고 싶으면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말씀이 널려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말씀이 홍수같이 있는 시대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 않고 읽지 않아서, 말씀이 없는 채 마음이 공허해서 영적으로 비틀거리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나중에는 말씀을 듣고 읽고 싶어도 마음대로 듣거나 읽지 못하는 때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 두어야 합니다. 지금도 북한이나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는 성경을 마음대로 읽거나 설교를 들을 수 없는데,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말씀의 기근 시대를 준비해야 할까요? 마치 요셉이 7년의 풍년 때 곡식을 저장해두고 7년의 흉년 때 그 곡식으로 백성들을 살리고 더 나아가 주변 이웃 국가들에게 곡식을 꾸어주었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 차곡차곡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채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도 말씀이 없어 굶주리지 않을 뿐 아니라, 주변에 말씀이 없어 굶주리고 죽어가는 영혼들에게도 말씀의 양식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교말씀을 잘 듣고 정리하며 마음에 세기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하루에 몇구절이라도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나중에 이 말씀들이 여러분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될 것입니다.

 

09장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자!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9장에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과 경고를 보내시지만, 마지막에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범죄한 자들을 멸하시지만, 그 중에서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은 남겨놓을 것이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심판을 가볍게 여기며 전심으로 회개하지 않고, 그 심판이 우리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자들은 칼에 죽을 것이라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심판 받을 자들과 남겨놓으실 자들을 구별하기 위해 마치 체로 불필요한 돌멩이들은 걸러 버리고 고운 가루만을 남겨놓듯 체질하신다고 말씀하시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체질하실 때, 그 시간들이 때로는 고난이고 어려운 시간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남은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10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심판이 있지만 동시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다윗시대 때 충만하고 영광스러웠던 예배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시키신다는 말씀이시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예배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힘쓸 때 우리 개인과 가정과 학교와 교회와 나라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충만한 예배,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타나는 예배를 회복시켜 주시고, 하나님이 통치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써 많은 이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때, 많은 영혼들에게 전도의 씨, 기도의 씨, 섬김의 씨를 뿌릴 때 하나님이 반드시 추수해주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그렇기에 여러분,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다시한번 개인과 학교,가정의 무너진 예배를 바로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주변의 친구들에게 전도와 섬김과 기도의 씨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11~15절)

 

 

 

 

아모스 선지자 | 인물 연구 농부 목자 양치기 예언자

성경인물 : 아모스 아모스는 어떤 사람인가? • '짐진 자' 라는 뜻이다. 심판을 선포해야 하는 말할 수 없는 사역의 부담을 져야했다. • 드고아의 목자(1:1~2; 7:14)이자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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