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와 티맵 | 오늘부터 티맵으로 갈아탑니다

저는 '카카오'라는 기업을 신뢰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막연하게나마, 카카오 개발자들의 실력이 좋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듯 합니다

그래서 카카오라는 기업은 어떻게든 성장할 것 같고

저는 카카오로부터 나오는 것들에 이미 플러스 점수를 붙여서 평가하곤 합니다

 

 

 

카카오내비도 그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카카오를 신뢰하기에 카카오내비도 좋겠지 하며

차를 구입한 이후로 수년간 쭉 카카오내비만 써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진심으로 티맵으로 갈아탑니다

 

 

카카오내비 개발자들도 물론 고생하겠지만..

그저 사용자 입장으로써의 느낌을 풀어봅니다

심지어 카카오를 좋게 보는 사용자가 이렇게 마음 먹었다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작지 않다.. 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왜 티맵으로 갈아타기로 결정했느냐?가 중요하겠네요

조금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먼저는 불만이 쌓인 것이지요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카카오내비 따라가다가 막다른 길에 막혀 당황하기도 하고

이 길이 맞나 깊은 곳으로 인도하기도 하고

세밀한 부분에서 시원하지 않음을 종종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갈아타는 것으로 선택하게된 결정적인 사건은

어제, 카카오내비와 티맵으로 각각 동일한 거리를 찍었는데

시간이 30분이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우연히 내비로 시간 얼마나 걸리나, 차는 얼마나 막히나 지인들과 서로 확인해보는데

티맵을 사용하던 지인은 1시간 50분이면 간다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카카오내비를 검색하니 2시간 20분이 뜨더라구요

(지인들을 보니 티맵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아래 캡쳐본은 20분 정도 차이나는데, 

30분 차이났을 때는 작업중이라 바로 캡쳐하지는 못했습니다

 

 

 

카카오내비

 

 

그리고 이 날 티맵을 사용하여 이 거리를 이동하였는데

막힘 없이 기분 좋게 빠른 시간에 도착했답니다

 

물론 가끔 동일한 거리를 해도 시간이 다른날도 때론 있겠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쌓인 불만족에 트리거(trigger)가 당겨져 버렸네요

카카오내비에겐 아쉽지만 오늘부터 티맵으로 갈아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