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C 김성원 대표가 말하는 Speech 노하우들을 기록해둔다
연설 노하우 Speech Tips
1. 절대 원고를 보지 않는다
원고를 보게 되면 올라가던 에너지도 툭툭 끊긴다. 잠깐 고개숙이는 그 순간에도 대중의 집중도는 살짝살짝 떨어진다. 온전히 연사와 청중이 연결되려면 계속 눈을 봐야한다. 그래서 원고를 다 외운다. 숫자와 통계까지 다 외운다. 그래서 절대로 원고를 보지 않는 원칙을 갖는다. 이게 정말 어려운 부분인건 맞다. 그럼에도..!
2. 평균적인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라.
평균적인 대중 눈높이가 수용하는 지식의 종류가 있다. 그래서 어떤 지식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안되고, 포괄적으로 다루되 정신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 그래서 ‘통계가 어떻고, 법안이 어떻고’에 대해 이야기하면 평균적인 대중들이 듣기에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을 이해하는 데에 프로세스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3. 연설과 강의를 구분하라.
강의는 최대한 지식을 넣어주는 작업이라면, 연설은 정신(Spirit)을 넣어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4. 한 목적 안에서 모든 메세지가 이루어져야한다
내용을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용에 계속집착하게 되면 이 분들에게 전달해야하는 주된 메세지의 목적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내가 외운 내용에 계속 끌려다니게되면 중간중간 타이밍이 딱딱 끊긴다. “내가 뭘해야하지, 뭘해야 하지, 뭘해야하지”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싸워야한다’는 그 목적 안에서 모든 메세지가 이루어져야 한다.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가 끝까지 싸워야한다’ 라는 등의 목적.
5. 연설물 준비: 일주일간 온 힘을 쏟는다
연설물을 준비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동안 자신의 모든것을 쏟는다. 일주일간 기도한다. 어떤 내용을 전달해야할지에 대해 계속 기도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떠한 메세지가 딱 정리가 된다. 그 다음에 정리된것과 관련된 팩트들을 찾는다. 그리고 그것을 일주일간 틈틈히 계속 외운다. 왜냐하면 나를 보러 온 사람들 앞에서 내가 말을 더듬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거기에 한명이 있든 열명이 있든 ‘진짜 최선을 다하자. 어디서도 못 듣는 내용을 한번 준비해보자’ 라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나를 불러주는 곳이 있을 때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없다.
6. 그 다음에 그 내용들을 적는다
직접 손글씨로 썼을 때 자유로운 사고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막 써서, KTX기차에서도 막 외우고, 숙소에서도 외우고, 일어났을 때도 외운다.
올라가기 전에 너무 많은 것을 보다 보면, 길을 잃는다. “아 이거 얘기해야하지, 이거 얘기해야하지” 이렇게..
그래서 원고를 다 외운 다음에는, 그걸 찢어버리고, 핵심뼈대만 다시 종이에 적어서 가지고다닌다.
7. 팩트와 감정의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감정만 있으면 단단하지 못한다. 확신이 안생긴다. 반대로 감정이 없으면 분위기가 딱딱해진다. 팩트가 있어야 마음 속에 옳다라는 확신이 생기고, 그다음에 여기에 풍부한 감정이 들어갔을 때 이게 타오르는 것이다. 장작과 불 관계로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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