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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성경 66권 📌

[성경정리] 역대상 요약 - 장별 내용 |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의 삶 <13>

by pisteuo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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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 중간
• 개요 : 영적인 계보와 다윗의 삶에 대해 담고 있다
저자 : 에스라가 기록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전체 구성

● 1-9장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영적 계보
10-29장  '다윗'의 통치

 

👨‍🎨 이미지01

출처 : 성지문화교육원

 

 

📑 장별 요약 정리

01장 - 경건한 자손의 족보

02장 - 이스라엘의 자손

03장 - 다윗의 자손

04장 - 유다의 가계

05장 - 요단 동쪽 편의 기업

06장 - 레위의 가계

07장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여섯 지파

08장 - 베냐민의 자손

09장 - 유배에서 돌아온 예루살렘 주민

10장 - 사울이 죽다

11장 -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다

12장 - 다윗을 따른 용사들

13장 - 법궤를 옮기는 다윗의 순수한 마음

14장 - 다윗의 형통

15장 -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다

16장 - 감사하며 노래하는 다윗

17장 - 다윗의 언약

18장 - 공의와 정의의 다윗

19장 - 하나님의 성읍을 지킨 다윗

20장 - 인간의 본성을 보이는 다윗

21장 - 다윗의 범죄와 회개

22장 - 다윗의 하나님을 위한 성전 건축 준비

23장 - 레위 사람들을 모으는 다윗

24장 - 공평하신 하나님

25장 - 성전의 노래하는 자들

26장 - 성전의 문지기와 창고지기

27장 -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한 다윗의 조직들

28장 - 다윗의 유언(다윗이 솔로몬에게 하는 당부)

29장 - 왕이 되는 솔로몬

 

 

📜 장별 내용 정리

01장. 경건한 자손의 족보

  1~4절에서는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의 족보, 5~27절에서는 노아세어 아브라함까지, 28~34절에서는 아브라함에서 이삭, 그리고 에서와 야곱까지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모든 자손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 영적인 계보에 속한 자들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담의 대표적인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은 족보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인은 계보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아벨은 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계보를 잇는 셋만 기록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족보를 기록한 의도를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민족이 갈라집니다. 야벳의 자손은 거의 다 유럽 민족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똑똑하고 번창하고 잘 사는 자손들입니다. 그런데 그 대표적인 나라들이 마지막때에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나라로 등장합니다. 에스겔 38장에 말세에 온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침공한다고 했는데, 그때 대표적인 나라(로스, 메섹, 두발)가 전부 야벳의 자손입니다. 함의 자손들은 주로 아프리카 족속들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함의 자손들도 역시 에스겔 38장에서 말하는 말세에 이스라엘을 침공할 나라 이름들이 나옵니다. 붓, 구스(에티오피아), 북 아프리카 안에 있는 무슬림 나라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셈의 자손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경건한 민족입니다. 이 계보를 통해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02장. 이스라엘의 자손

  이스라엘(야곱)의 자손들에 대해 나오고 있으며, 갈렙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18절에 헤스론의 아들 갈렙이라고 하는데 9절에 보면 헤스론이 낳은 세 아들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 중 갈렙은 보이지 않습니다. 21절에 헤스론이 60살에 또 장가를 들어 아들을 낳았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갈렙은 없습니다. 학자들은 헤스론의 아들 중 글루배에 주목합니다. 글루배라는 이름을 히브리어로 자음만 발음하면 갈렙이 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에서는 종종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42절에서 다시 갈렙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글루배가 갈렙일 것이라는 추정이 더 힘을 얻습니다. 

 

03장. 다윗의 자손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을, 예루살렘에서 33년을, 총 40년 6개월을 왕으로서 다스렸습니다. 3장에서는 다윗의 자녀들과, 솔로몬으로부터 이어지는 자녀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4절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식들의 이야기, 5~9절에서는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자식들의 이야기, 10~16절에서는 솔로몬 이후 바벨론 포로 직전까지의 왕들의 계보, 17~24절은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족보를 적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다윗 언약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역대상 3장의 계보와 마태복음 1장의 계보를 자세히 드려다보면 계보가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 요람 다음에 아하시아, 요아스, 아마샤의 삼대가 마태복음의 족보에는 빠져있다.
  • 역대상 족보에는 요시야가 여호야김을 낳고 여호야김이 여고냐를 낳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마태복음의 족보에는 요시야가 직접 여고냐를 낳은 것으로 되어 있다.
  • 역대상 족보에는 스알디엘이 브다야를 낳고, 브다야가 스룹바벨을 낳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마태복음 족보에는 누가복음의 족보와 마찬가지로 스알디엘이 직접 스룹바벨을 낳은 것으로 되어 있다.
  • 스룹바벨 다음으로는 역대상 족보와 마태복음 족보가 완전히 다르게 전개된다.
    이점은 누가복음의 족보도 같아서 세 족보가 스룹바벨 다음으로는 각각 다르게 전개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족보의 기술 의도와 목적에 따라 생략 또는 재해석 된 부분이 있기에 다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다윗이 왕으로 다스린 곳 : 헤브론, 예루살렘

 

 

06장. 레위의 가계

 

 

레위에서부터 비느하스까지의 족보

 

 

 

28장. 다윗의 유언(다윗이 솔로몬에게 하는 당부)

  28장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윗의 유언입니다. 
  다윗은 마지막 유언을 하기 위해 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을 소집합니다(1절). 그리고 일어서서 그들에게 말을 시작합니다. 먼저는 모든 지도자들을 향하여 말합니다(2-8절). "내가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너무나 원했으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에 성전을 짓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듯, 이젠 내 아들 솔로몬을 택하여 그 성전을 짓겠다 하십니다!". 다윗은 이제 이 일을 인계받을 솔로몬의 입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굳게 해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하심이라고 분명히 강조하며 말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솔로몬을 향해 말합니다(9-10절).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이제 성전 건축을 총 책임질 솔로몬에게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그저 물려받았으니까, 해야 하니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쁜 뜻으로 섬겨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서는 다윗은 솔로몬에게 모든 준비한 설계도와 양식들을 전달하고 설명해줍니다. 매우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준비되었고 그것들을 빠짐없이 전합니다.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 성전 건축 준비를 위해 힘썼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특별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받은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다윗에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주신 것입니다(19절).'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윗은 솔로몬을 격려합니다.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이 모든 일을 마칠 때까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고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이렇게 다윗의 유언의 유언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마지막 유언에도 결국 핵심은 성전 건축입니다. 다윗은 평생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전의 삶, 임재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삶입니다. 평생 하나님만 바라며 살았던 삶입니다.

 

 

 

 

 

 

References

김삼성,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라(역대기상 강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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